2008년 첫 응시 불합격, 2009년 불합격 2010년 건축사예비시험 불합격으로 시험응시조차 못하였고 2011년 건축사예비시험에 합격하여 응시했지만 또 불합격 2012년에도 또 불합격 2013년에 처음으로 2교시, 3교시를 합격하고 2017년에 2교시 또 합격.
정말 안 될 것만 같았던 1교시...2018년도에 돼서야 최종합격.
1교시
- 분석조닝을 적어도 하루에 한 문제 이상을 꾸준하게 푼다.
- 문제풀이 프로세스정립.
- 철저한 시간관리.
- 배치문제시 현황도를 충분히 활용하고 영영별 그루핑 그리고 동선.
- 항상 지문을 건축주의 요구사항이라고 생각하자.
- 건물, 외부공간을 색깔이 틀린 형광펜으로 따로 표기.
- 이래도 되겠지 하는 자기만의 생각 버리기.
2교시
- 문제 지문 보기 전에 땅을 먼저보고 주위현황파악.
- 토지이용계획에서 적어도 두 가지 이상 대안 잡기.
- 토지이용계획을 확실히 잡고 계획 들어가기~~
토지이용단계에서 틀어져 버리면 아무리 잘된 계획도 불합격 되는 것을 명심.
3교시
- 하루에 단면 1장 이상 무조건 그리기.
올해 안 되면 내년에 3교시가 부활이라 사무실 일을 접고 제주에서 제일 가까운 광주한솔토목학원으로 학원을 등록하고 분석조닝문제를 하루에 1문제 이상을 반복적으로 풀고 프로세스 없이 그냥 문제만 풀면 되지, 답만 맞추면 되지 하는 생각을 버리고 나만의 문제풀이 프로세스를 만들어 프로세스대로 연습을 많이 하게 되면서 실력도 한 단계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문제만 풀게 아니라 문제 유형별로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 유형마다 접근방식이 다르고 어떻게 풀어가야 되는지 올해가 되어서야 깨닫게 되었네요.^^
문제 지문에 억메이기보다는 주위현황을 보게 되고 영역별 그루핑을 하면서 크게 크게 생각하니 자연적으로 답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중요한건 자연적으로 실력이 올라가면서 이만하면 되겠지 하고 안주하게 될 때 광주한솔 강연구 원장님이 ‘고두철소장님 공부안하고 뭐해~~~벌써 갈려고? 어차피 고시원 빨리 가도 할 것도 없잖아~~ 공부하다가~~^^’라고 친절하게 챙겨 해주셔서 자연적으로 문제도 많이 풀게 되고 풀었던 문제도 다시 한 번 보게 된 게 정말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강연구원장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교시,3교시합격 할때도 열심히 했지만 올해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11년 동안 공부하면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정말 자신과의 싸움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주위에 시선도 시선이지만 못난 남편이 불합격 할 때 마다 ‘내년에는 잘 될 거야 걱정하지 마! 더 열심히 하면 되지!’라고 본인 마음도 안 좋은데 항상 위로해준 와이프가 있어서 포기하지 않고 절박하게 공부하게 된 것이 합격으로 이어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광주한솔에서 같이 공부한 선배님, 친구, 동생들 합격하신 분들 진심으로 축하하고
시험 준비하는 분들도 내년에는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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