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시험을 준비 하기전 수많은 합격수기를 보면서 나는 언제쯤 합격수기를 작성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매년 해왔는데 드디어 저에게도 그 기회가 왔습니다.

11월 06일 최종합격 통보를 받고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그와 동시에 그간 같이 해온 한솔아카데미가 가장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처음 건축사예비시험을 준비할 때 2008년 한솔아카데미에 등록을 하고 당해 시험에 합격하여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건축사 시험까지는 앞으로 5년의 시간이 필요하기에 건축사시험은 잊고 일에만 전념하였습니다.

건축사 시험에 첫 응시한 시기가 2013년 시험 이였습니다. 어떻게 시험 준비를 해야 하나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통신강좌로 결정을 하고 통신강좌 정규반에 등록하여 학습을 하였고 당해 시험에 3교시 합격이라는 행운이 왔습니다.
그 후 2014년 시험 때는 제대로 공부하고자 학원 정규반부터 실전모의고사 과정까지 신청하여 학습에 전념하여 시험을 봤고 시험장을 나오면서 합격 이다.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2교시는 불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때가 시험 준비를 하면서 가장 아쉬운 순간 이였습니다. 가장 자신 있었고 완성도 또한 학원에서 준비 할 때 보다 월등하게 높았는데 불구하고 불합격 하였습니다. 그래서 2015년도를 기약하며 마지막 2교시를 어떻게 준비를 할까 고민을 하다가 무조건 2015년 시험에 끝내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다시 2교시 전문 반에 등록하여 학습을 하였고 그 결과가 최종 합격이라는 큰 기쁨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건축사 시험을 예비시험을 제외하고 3년을 한솔과 같이 해왔습니다.

저의 공부법은 크게 3가지입니다.

1. 학원은 한주도 빠지지 말고 무조건 가라.
저 같은 경우 회사일이 바빠 주말에 출근을 할 때도 학원은 가고 학원수업이 끝나고 회사로 돌아가 밤을 새워서 일을 했습니다. 그래야지만 바쁜 일과 속에서 시험 감각을 일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2. 건강관리에 힘써라.
회사를 다니며 건축사 시험을 준비 하는 건 정말 힘이 듭니다. 저녁시간에는 공부하기가 힘들어 저 같은 경우는 항상 회사에 7시전까지 출근을 하여 공부를 하였습니다.
정말 힘이 들었고 포기하고도 싶었지만 건축사라는 목표를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3. 자신의 답안에 소신을 가져라.
주변 말에 크게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계획안에 타당성을 부여한다면 모범답안과는 다르더라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2교시 시험 시 모범답안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그러나 계획을 하면서 제 머리 속에는 단순한 평면이 아닌 건물 형상을 생각하면서 계획을 하고 지문조건과 맞지 않아도 왜 안 맞는지에 대한 타당성만 부여된다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

끝으로 많은 수험생 여러분 건축사 시험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서 끈임 없는 노력과 연습만이 건축사시험 합격의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