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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계속 건설사에 근무했던 내게 건축시공기술사 취득은 당연히 달성해야 할 목표였다. 피나는 노력 끝에 2014년 기술사 1차 시험에 합격하였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면접에서 낙방하고 나서 2015년 면접시험에는 좀더 치밀하게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4월말 예정되었던 면접시험 준비를 위해 선택한 방법은 ‘건축사예비시험’ 이었다.
5월 중순에 치러지기에 면접준비도 될 겸 덤으로 운이 좋으면 건축사예비시험도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에 3~4월 2개월 동안 열심히 공부했다. 결과는 건축사예비시험도 합격하고 기술사도 합격!
건축사예비시험을 가채점 해보고 의외로 고득점이었음을 확인한 후 내 마음속에는 ‘건축사’에 대한 학창시절 로망이 스멀스멀 다가왔다.
학원정보에 대해 폭풍검색을 하였고 마침 건축사예비시험 합격자를 위한 학원강좌가 한솔학원에 있음을 알게 되었고 공개강좌 참석 후 학원수강을 결심할 수 있었다.

 

첫 한 달은 정말 정신 없이 지나갔다.
제도용품 구매부터 엉망인 글씨체, 뭐부터 손대야 될지 모르고 우왕좌왕하기 일쑤였다

정신 없이 지나갔던 6월을 뒤로하고 7월에는 3가지 목표를 설정하였다.

첫째, 근무시간 중 틈틈이 글씨연습에 매진할 것.
둘째, 학원은 절대 빠지지 말 것.
셋째, 그 주에 나누어준 숙제는 무조건 밀리지 말고 하루 3시간씩 작도할 것.


악필이었던 글씨는 인터넷에서 명필 글씨체를 구해서 트레싱지를 올리고 매일 2장 분량의 글을 빽빽하게 베꼈더니 한달 정도 지나고 나서 아주 훌륭한 글씨체를 갖게 되었다. 학원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석 했으며, 일주일에 4일 이상은 목표한 3시간을 채워 숙제에 매진했다.

 

처음 건축사를 준비하는 나로서는 시간 내 완도가 가장 큰 문제였다.
항상 부족한 시간을 어떻게 하면 단축할 수 있을까를 반복하여 고민하였다.
처음에는 한 과목 작도하는 데 5시간이 소요되던 것을 점점 줄여서 시험보기 1주일 전에는 2.5시간까지 줄일 수 있었다. 작도가 생각보다 익숙하지 않았기에 초기에는 계획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빠른 판단으로 틀리던 맞던 계획을 확정하는데 주력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작도 능력이 조금씩 나아지면서 2.5시간까지 줄이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나머지 30분은 음영, 해치, 조경 등 디테일에 투자하는 전략을 세웠다.

 

드디어 합격자 발표일, 합격자 명단에서의 세과목 합격은 아직도 믿기지 않을 정도다.
일요 완벽반 학원수강은 정말 신의 한 수였던 듯 하다. 50여명의 수강생 중 시간 내 선생님께 평가를 받기를 목표로 수업시간에 답안을 작성했었고(10명 내외만이 시간 내 제출했었던 것 같다), 매번 빨간펜 체크를 받았던 것이 합격의 주요 포인트였던 것 같다.

 

기술사도 그렇지만 건축사도 마찬가지로 합격의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감’이라고 말하고 싶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마음을 움직이고 몸을 움직여서 나도 모르는 잠재적 힘을 만들어 낸다.
비록 짧은 시간의 도전이었지만 그 순간순간 동안에는 누구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피나는 노력을 다했었다고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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