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대구한솔건축학원 원장님 및 강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고등학교 졸업 후 20여 년간 건축설계 일을 하다 2012년 건축설계의 길을 접었었지만, 2016년 다시 설계에 대한 미련으로 설계사무실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 해부터 예비시험을 준비하였고 첫 해는 아무런 준비 없이 예비시험을 치다 보니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2017년 대구한솔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 12월부터 예비시험 전까지 학원을 다니며 예비시험을 준비했습니다.
다들 시험과 일을 병행 하기란 힘든 점이 많은데 저 역시 시험과 일을 병행 하면서 예비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시험 결과 턱걸이로 간신히 예비시험을 패스 했습니다.
2차 시험을 바로 준비하라는 대구한솔학원 원장님의 권유로 예비시험 특별반을 2017년 6월부터 시험 전까지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준비 하려니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몰라 첫 해는 무조건 3교시를 패스하라는 강사님들의 말에 무턱대고 3교시 단면과 구조를 하루 1장은 그려본다는 맘으로 3개월을 준비했습니다. 그 결과 2017년 3교시 한 과목만 합격했습니다.
2018년 대비 12월부터 학원을 다니면 답안작성부터 도면 작도반, 문제 풀이반..등
2018년 8월까지 학원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들었습니다.
1교시와 2교시는 계획적인 부분이 많아 7월초까지 지문의 해독 및 진행 방향을 제대로 잡아나가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과년도 문제의 지문을 들고 다니면 읽기 시작했습니다. 내용을 한 달 정도 읽으니, 문제의 요지나 방향을 어느 정도 해석이 가능 했습니다.
혼자만의 공부방법이라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간략하게 적어보았습니다.
<1교시>
- 분석조닝 : 법규적인 면을 많이 공부를 했으며 학원 강의 노트를 저 혼자 볼 수 있도록 따로 요약 정리해서 공부했습니다.
- 배치 : 배치는 과년도 문제의 패턴 학원에서 내준 패턴을 계속해서 보고 또 보고 반복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반복해서 보다 보니 어느 정도 과년도 문제의 패턴이 파악 되었습니다.
<2교시>
평면은 솔직히 저한테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과년도 문제를 아무리 봐도 이해가 되질 않아 학원에서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올해 시험을 치면서 느낀 점은 시험문제에는 답이 없다는 점입니다.시험을 치고 시험장을 나오면 '내년에 다시 준비 해야겠구나' 했습니다.
저한테는 시험의 난이도가 꽤 있는 문제였습니다. 다른 분들도 같은 생각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시험 발표가 나자 대구 한솔학원 원장님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제 번호가 있다는 말을 하셔서 처음에는 농담이라 생각 했고, 확인해보니 제 수험번호가 최종합격자 명단에 있어서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2019년 시험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시험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하루 1장이라도 도면을 그려야 하며 지문해석을 잘해야 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네요.
시험이 어렵다면 다 같이 어려운 것이니 실망 하지 마시고 기다려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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