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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16년 2교시, 17년 1교시, 18년 3교시를 끝으로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늘 그 해에 무조건 끝낸다는 마음으로 준비했지만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시험의 첫 시작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목표로 시작했지만 해가 갈수록 절실한 마음만 가득했습니다.

  

[2016년 첫 시작]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서 합격수기를 읽으며 노하우를 배웠습니다. 퇴근 후 9시부터 새벽2시까지 이틀에 걸쳐 단면 한 장을 그렸습니다. 막막했습니다. (분석은 하루 한 장, 하루 두 과목) 1월부터 7월까지 완도를 목표로 과년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8월쯤 되어서 2교시의 원칙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외부공간과의 조화, 출입구, 정돈된 매스와 실들의 배치, 주요 실의 위치, 코어의 위치, 면적의 늪에서 빠져나와 전체 지문의 주인공과 엑스트라들을 구분하며 세부 지문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비교했으며, 과년도를 기준으로 변형된 학원 문제를 분석하며 시간을 나누어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큰 시각에서 과년도와 학원 문제 그리고 내가 푼 문제의 실수를 원칙과 비교해보며 몇 바퀴 빠르게 리뷰 했습니다. 노트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졌습니다. 2교시 합격.

  

[2017년 다시 시작]

1월 개강부터 과목별 수업을 들었으며 5월부터 전문반에 들어갔습니다. (1월부터 5월은 과년도위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 전문반은 체크 검토 위주의 실전으로 생각) 남은 1,3교시의 부족한 부분과 시험장에서의 실수들을 생각하며 과목별 전략을 고민하였습니다. 출근길은 과년도 해설을 들으며 핸드폰으로 찍어둔 지문과 대지 형상을 보았습니다. 점심시간 10분전 김밥을 먹고 계획 위주로 지문과 함께 다시 풀어보고 변형된 학원 문제에서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지를 공부하였습니다. 5월부터 주 단위로 목표를 잡고 하루에 한 개씩(배치, 분석, 단면, 구조) 집중적으로 새벽 2시까지 공부를 하였습니다. 오답노트, 과년도, 학원 문제, 나만의 이론 정리 자료를 뒤져보며 과목별 부족한 부분의 키워드를 잡아서 공부했습니다. 평지, 경사, 복합형으로 문제를 나누어 기본부터 했습니다. 출제 유형에 따라 지문 구조가 바뀜을 알게 되었습니다. 1교시 합격.

  

[2018년 절실함]

첫해부터 자신 있었던 3교시가 끝까지 발목을 잡았습니다. ‘침착 하자. 그리고 꼭 검토하자. 단면은 끌어 올릴 수 있는 점수의 한계를 느끼며 구조에서 점수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3월부터 과년도를 위주로 3개 학원의 동영상과 답안과 내가 풀이한 답안을 모두 펼쳐서 비교했습니다. 힘의 흐름을 색깔 별로 표기하여 어떤 관점에서 풀이하였는지 이해했습니다. 그렇게 저의 기준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5월부터 퇴근 후 매일 단면 한 장씩 그리고 체크 및 보완했습니다. (단면의 경우 체크도 잘못 체크할 수 있다는 점 유의)시간 단축을 확보해야만 차분히 구조를 풀 수 있다는 생각에 단면 작도 순서에 따라 시간을 나누어 단면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6월 즈음 매주 목요일은 구조 선생님에게 그 주에 공부한 구조의 이해가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 30분씩 질문했습니다. 질문이 끝나면 다른 분들의 질문도 함께 들었습니다. 8월 즈음에는 문제를 변형하여 힘 흐름에 끊임없이 질문하며 힘의 흐름에 대해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시험당일, 구조 문제를 읽을수록 정신이 흐릿해져 단면을 먼저 풀었습니다. 단면에서 시간을 단축하여 남은 1시간 20분동안 차분히 구조를 풀기로 생각했습니다. 주차를 그리는 순간 한 분 포기. 또다른 한 분 30분 후에 포기. ‘정신 차리고 포기하지말자. 절대 포기하면 안된다’ 마음먹으며 차분함을 유지하려 노력하며 내가 아는 최선을 다해 풀었습니다. 그리고 3교시를 끝으로 최종합격.

  

이 시험은 저에게 정말 솔직한 시험이었습니다. 많이 그려봐야 자신을 알게 되어 실수를 분석하고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저를 위해 늘 기도해 주셨던 부모님. 그리고 응원해줬던 학원선생님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끝으로 이제 막 시험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과 몇 과목 남지 않은 수험생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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