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그동안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통신강좌를 통해 2017년 예비시험 과 3교시 한 과목 합격,
2018년 1,2교시 합격하여 최종으로 건축사를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전 41살에 주부입니다. 시험을 작년에 준비해서 보게 되었고 한솔 통신강좌를 통해 시험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주부란 위치에서 주말에 학원가기가 어려워 통신강좌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전 경단녀 이었습니다. 2007년 결혼을 하고 첫째 아이를 낳고 둘째 아이를 낳으니 어느새 9년 이란 시간이 흘러 정신 차리고 주변을 보니 다들 경력을 살리고 일을 하고 있더군요.
그때 선배들이 건축사를 붙고 사무실을 차린다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 나서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나니 하루하루가 너무너무 아깝고 짧고 그동안 손 놓고 있던 제가 한심해지더군요.
결혼 전에 설계사무실 10년 경력이 한순간에 무너진 느낌.
그동안 제가 열심히 일해 온 것이 순간 멈춘 것처럼 말입니다.
2005년에 첫 건축사 시험에 도전하였다가 우여곡절 끝에 실패하고 잠시 잊고 있던 중 한과목 합격하면 5년간 유효하다는 것에 희망을 걸고 이번에 다시 한 번 도전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어 정말 감사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신랑도 좋아하고 이제 전 다시 일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비록 그동안 멈춰진 경력과 시간이 있지만 건축사 공부를 했던 것이 아까워 다시 한번 도전하게 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저처럼 경단녀 여성분들~ 다시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지난 2년간 아이와 신랑이 학교에 가고 출근을 하면 도서관으로 출근 공부하다가 아이들이 학원 가는 3시에 집에 와 다시 주부모드로 변신하였습니다.
시험 준비는 우선 과년도 문제를 암기하듯이 여러 번 그렸습니다. 점점 시간이 단축되고 도면 그리는 순서가 익히니 도면 그리는 것이 한결 수월해지고 도면도 제법 볼만하더군요. 여러분 한 가지 도면을 여려 번 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1교시-답안지/문제지를 작게 축소 복사해서 계획하는 연습과 문제정독 시 놓치고 가는 부분을 체크하며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학원 답과 달라도 설계주안점들이 차곡차곡 제 답안에 나타나니 굳이 학원 답과 같아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사라지고 제 답안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2교시-평면은 지속적인 지문을 읽고 다이어그램 만드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전체적인 대지에 모듈 잡는 연습과 코어부분은 따로 빠르게 그리는 연습을 했습니다. 5.0m/6.5m/ 등등 기본 모듈을 나름대로 만들고 너무 기둥간격에 연연하지 않고 좀 더 융통성 있게 도면을 그리려고 연습했습니다.
답안과 안 맞아도 붙을 수 있습니다. 걱정 마세요.
3교시- 도면작도 연습 및 기본도면 그리는 방식 습득
자신 만에 부분상세도 및 마감표시등을 정리해서 암기해놓고 문제에 적용 하세요. 구조문제도 너무 깊게 말고 러프하게 생각하시면 나름 답이 간결해지더군요. 정말 도면 작도 많이 연습했습니다. 문제 하나당 3번씩 작도 했습니다. 3교시 작도시간이 당겨지지 계획하고 구조문제 푸는데 조금 여유가 생겨서 수월했던 교시였던 것 같아요,
정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좋은 결과를 갖게 되었지만 다시 고민이 생기네요. 사무실을 차릴지 사무소에 들어가서 일을 할지 하지만 즐거운 고민이겠죠?
한솔통신강좌와 함께한 2년 동안 보람있었고 감사했습니다.
예비시험 그리고 자격시험 통신강좌 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솔통신강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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