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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건축사라는 시험공부는 20년 전 예비시험에 합격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로 매년 2차 시험에 응시하였으나 거듭된 낙방으로 몇 번 시험을 포기할까 마음먹다가도 원서 접수 날짜가 다가오면 어김없이 자동으로 원서를 접수했으나 시험도중 나갈까도 생각하다가도 아내가 싸준 도시락 때문에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시험을 치루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큰딸이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건축과 가겠다고 하였을 때 솔직히 딸이 고생할까봐 건축과 아닌 다른 과를 선택하길 마음속으로 생각했지만 딸에게 하고 싶은 것 하라고 지켜보았습니다. 당당하게 건축과를 지망해서 잘 적응하는 딸을 보고 저는 꼭 건축사를 따서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어야겠다고 결심을 하면서 다시 온라인 강좌를 등록했지만 사실 한 달 정도 밖에 집중하지 못한 탓인지 또 매번 낙방 이였습니다.

 그러던 2014년 3교시가 합격이 되자 이제 두 과목만 하면 된다는 자신감이 붙었으나 다시 몇 번 낙방을 하던 중 딸도 졸업을 하게 되었고 설계사무실에 취직도 되었습니다.

 저는 딸에게 용기와 힘을 주기 위해서라도 꼭 합격하겠다는 의지를 불 태웠으나 17년 다시 실패한 후 18년 올해 시험을 치루고 나서 다른 점은 조금 감이 온 것을 느꼈습니다.

 11월 2일 합격 발표일 폰으로 과목별 확인을 해보니 수험번호가 없더라고요. 아! 이번에도 안되었구나 하고 나의 점수가 몇 점이나 나왔을까 하고 점수 확인을 하는데 이겐 웬일? 이 점수면 합격점수인데 왜 수험번호가 없지 하고 다시 합격자 명단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확인한 과목별에는 수험번호가 없고 3과목(전회년도포함) 합격자 명단에 보니 당당하게 19823 번호가 있었습니다.

제가 잘못 본걸까 믿어지지 않아서 설계사무실 근무하고 있는 딸에게 전화를 해서 한 번 더 확인을 부탁했습니다.

근데 딸이 "아빠 축하해요 합격했어요." 하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 순간 제 눈에는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1차 예비시험 합격 후 딱 20년 만에 당당하게 합격을 한 것입니다. 정말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앞으로 건축사 공부를 할 딸과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결코 포기하지 말라고.. 그러면 언젠가는 합격의 기쁨이 올 것입니다.

저는 어느 누구보다 기나긴 여정이었지만 드디어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습니다.

지금까지 믿고 지켜 봐준 가족에게 고맙고 한솔아카데미 온라인 교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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