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건축사 시험을 도전한 지 3번째 도전해 득템했습니다.
2013년 건축사 첫 도전을 보기 좋게 전과목 낙방!!! - 타학원 수강 2014년 건축설계 1 합격!!! - 한솔통신강좌 수강 2015년 대지계획, 건축설계 2 두과목 합격!!! - 한솔통신강좌 수강
첫 시험준비시 학원에 갔더니 도면 잘 그리는 사람과 계획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부지기수였습니다. 전 그분들을 보며 주눅과 나는 왜 안될까 하는 자괴감에 수업을 듣는 것 자체가 엄청 힘들더구요.. 이대로 안되겠다 싶어 2014년 정신을 가다듬으려 노력을 했고 나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고치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그 가운데 한솔통신강좌를 등록하고 3일마다 공부 계획을 세우고 다시 수정해 가며 공부하였고 시험 결과는 건축설계1에 간신히 합격하는 기쁨이 얻었습니다. 2015년 다시 한솔통신강좌를 시작으로 “내가 원하는 수험생활은 정말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나의 약점을 인정하면서 배우고 강점은 나를 믿고 밀어붙이자는 신념으로 한해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11월 6일 합격자 발표일... 가슴 졸이는 마음으로 마우스의 스크롤바를 내려가며 합격자 명단에서 내 수험번호를 발견한 순간은...지금 생각해도 짜릿한 순간이었다.. 여기저기 지인들의 합격소식을 전하고 받으며, 드디어 해냈다는 기분은 날아갈 듯 했습니다.. 한솔아카데미의 열정있는 교수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랜 수험생활을 묵묵히 지지해주시던 지인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ps 제게 올해 큰 도움이 됐던 글을 공유하면서 “난 할 수 없어, 난 왜 이럴까?” 하는 분들에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농구를 배우려고 열심히 공을 던져봐도 공이 도통 골대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도대체 나는 열 번을 던져봤자 한번도 공이 들어가지를 않는구나!” 이렇게 절망 섞인 넋두리를 늘어놓곤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공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호소하고 있다는 것은 그가 지금 부지런히 연습하는 중이라는 뜻이다. 연습 할 때는 최선을 다해서 공을 던질 뿐이지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를 너무 따지면 안됩니다. 잘들어가지 않으니까 연습을 하지 백발백중으로 들어간다면 무엇하러 연습을 하겠습니까? 자전거를 타면서 자꾸만 넘어진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지금 자전거를 배우고 있다는 뜻입니다. 자전거를 배우지 않는 사람은 넘어질 일도 없습니다. 자꾸 넘어진다는 것은 지금 배우고 있다는 말이고, 부지런히 연습하고 있다는 말이고, 머지않아 곧 잘 타게 되리하는 말입니다.
이제 다시 시작하시는 수험생 분들도 곧 합격하게 될거라 믿음으로 넘어지는 것에 너무 두려워 하지 마시고 연습하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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