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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중대형 사무실에서 경쟁 프로젝트를 주업무로 하다 보니 매일 야근과 철야를 반복하면서 피곤하다는 이유와 건축사 자격의 필요를 절실히 못느껴 무관심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는 일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조금씩 자각하면서 늦었지만 건축사 자격시험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혼자는 힘들었겠지만 마음이 통했던 회사 동료와 시험준비를 같이 시작하면서 서로 격려하고 자극을 받으며 2015년에 예비시험을 준비했습니다. 합격자 발표날 서로의 합격을 축하하며 5월부터 완벽반을 통해 권성만 강사님, 박원영 강사님, 오호영 강사님에게 많은 걸 배웠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첫해에도 합격하는 사람이 많다는 강사님들 격려에 힘입어 절실함을 무기로 첫해에 1, 3교시 합격이라는 큰 기쁨을 얻었습니다. 2교시는 가장 자신이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시험이라는 틀을 벗어나 계획적인 면에 치중해서인지 아쉽게 고배를 마셨습니다.

 

 2016년에는 회사 프로젝트 핑계로 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자신감 하나만으로 시험을 치루고 당연히 불합격했습니다. 첫해보다 점수가 더 떨어진 것은 당연했지만 자신감도 같이 떨어졌습니다.

 

 2017년에는 무조건 합격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있었지만 회사 프로젝트를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7월부터 전문반에 등록했습니다. 완벽반과 다르게 김주석 강사님의 전문반은 저에게 많은 자극이 됬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범할 수 있는 다양한 오류와 실수들, 시험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상황들을 알려주시고 연습했던 건 정말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또한, 채점자에게 어떻게 내 답안을 어필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우면서 조금씩 제 답안이 성장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강사님께 받았던 점수는 여전히 50점대였습니다.

 시험 준비를 위해 7월 말 퇴사를 하고 집에서 2시간 거리의 양재동 본원 자습실에 매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동시간에는 과년도 지문을 계속해서 봤습니다.)

 

부족한 준비 기간이었지만

1. 학원문제 100% 풀이와 복습

2. 과년도 문제 세번 반복풀이 (2007년부터 2001년까지는 한번)

(참고로 다양한 문제풀이 접근을 위해서 계속 다르게 풀었습니다.)

3. 가장 도움이 되었던 3번의 한솔TV 모의고사를 거치면서

(1차 모의고사에서 악평을 받았고 2, 3차에서는 중/상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8월 15일 전국모의고사에서 합격권 점수를 득하고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남은 한달 동안은 그동안 제가 그렸던 답안에 공용부, 주요실, 외부공간으로 나누어 컬러링을 하면서 복기했습니다. (나중에 공간 정리에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학원 총정리 동영상을 통해 접하지 못했던 유형의 문제도 놓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집에서 하루에 한 장씩만 작도하며 작도감을 유지하면서 컨디션 조절을 하였습니다.

 

 시험 당일 날 시간 조절을 못해 5% 아쉬운 답안을 제출했지만, 그동안 연습했던 만큼 제 답안을 어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가장 마지막으로 제출했습니다. 시험 종료 후 학원 모범답안과 달라 정말 많이 낙심했지만, 감사하게도 제 노력에 반하지 않고 최종합격이라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제 수험기간의 좌우명은 “실수할까봐 두려워마라” 였습니다. 실수는 반복하면 나쁜 습관이 되지만, 실수를 하지 않으면 절대 강해지지 않습니다. 강해지셔서 내년엔 모든 분들이 원하시는 결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말없이 응원해주신 아버지, 행운과도 같은 어머니, 저의 정신적인 버팀목이고 친구이자 아내인 인애와 사랑스러운 딸 은서, 그리고 페이스 메이커였던 공훈 형님에게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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