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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선 합격의 기쁨을 얻기까지 옆에서 저와같이 고민하고 응원해주신 가족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작년 이맘때 저또한 다른분들의 합격수기를 보면서 새 각오도 다지고 내 공부방법도 다시 고민해본 시간이 도움이 된것 같아 별거아니지만 저의 공부경험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됐으면 하는맘에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1. 절대적인 공부량

 이 시험은 다른시험과 다르게 제도판에서 작도로서 평가받는 시험입니다. 일정 수준의 문제풀이 스킬이 쌓여야 부담없이 시험을 치룰 수가 있습니다.

 

 3시간안에 문제을 읽고, 해석하고, 계획하여 만족할만한 답안을 작도하여 제출할려면 1)탄탄한 법규지식, 2)객관적인 지문해석력과 보편타당한 계획능력, 3)완성도있는 작도완도능력 이 갖추어 질때까지 절대적인 공부량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손과 머리가 습관적으로 움직이는 수준에 오를때까지 수험생활초기부터 이론공부, 작도연습에 꾸준한 시간투자를 하십시오. 이런 준비가 안된상태에서 5~6월 문제풀이과정으로 들어가게 되면 점점 학원진도도 따라가기가 부담스럽게되고 합격권의 실력으로 올라서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2. 자기만의 프로세스

 1년에 딱 한번뿐이 시험이고 또 그해 시험이 어려울 수 도 있고 쉬울 수 도 있습니다. 초반에 너무 쉽게풀려 계획이 빨리 될 때도 있고, 반대로 시간만가고 계획이 안되어 새까맣게 동글뱅이만치다 완도로 못할경우도 생깁니다.

 

 이럴 때 흔들림없게 잡아주는 것이 프로세스인 것 같습니다. 자기만의 프로세스가 잘 정립되어 있다면, 쉬울 때 덤벙되는 실수를 줄여 1점이라도 감점을 덜받게 해줄 수 있을것이고, 반대로 문제가 어려워 계획이 안될 때 그래도 채점가능한 도면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2016년도 2교시 평면에서 초반에 너무쉽게 풀려 프로세스를 무시한채로 푸는바람에 결국 실패한 아픈 경험이 있습니다. 문제가 쉽든 어렵든 일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안정장치가 프로세스인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가르켜주는 프로세스도 있고, 동료분들 마다 다양한 풀이방법이 일을 것 입니다. 여러 방법을 적용해보면서 자신에 맞는 최적의 프로세스를 만들어 보세요.

 전 지문정독에 많은 비중을 두었습니다. 초기에 여러번 집중하여 읽어서 중간중간 문제지를 다시 들춰 보는일을 최소로 하였고, LIST UP을 따로 정리하여 중요조건 놓치는 일이없도로 프로세스를 만들었습니다.

 

3. 지문해석능력 키우기

 이시험은 출제자가 그림을 보고 글로적어 문제를 만들고 우린 반대로 글을 읽고 해석하여 그림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근데 이놈의 글이라는게 개개인마다 해석방식이 달라 출제자의 의도가 정말 다양하게 해석되어 집니다. 그래서 이 시험은 국어시험 이라고도 말하지요..^^

 과년도문제와 학원문제들의 지문을 잘 분석해보세요. 같은 단어라도 주어진 조건과 전체맥락에 따라 어떻게 해석되어졌는지를 연구해야 합니다. 정확한 지문해석 능력을 키워야 출제의도에 더 가까이 접근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올해 2교시평면에선 “~면한다”가 그러한 지문이 아니었나 싶네요.

 

4. 실수를 줄이자

 이시험은 점수를 주려는 시험이 아니라 체크리스트를 들고 점수를 깎아서 떨어뜨리려는 시험인 것 같습니다. 그해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었다면야 큰 득점 포인트를 잡아냈으면 작은 실수야 크게 상관이 없겠으나, 최근 처럼 시험이 쉽게 출제됐었을 경우엔 작은 실수 하나로 인한 감점도 당락에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합격인원을 정해놓은 상대평가인 시험에서 누군가는 떨어트려야하니 채점자입장에선 지문조건이나 도작작성요령에 충실하지 못한 수험생은 마음의 짐을 덜고 점수를 깎겠지요.

 

 보기편하게 나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어 수시로 보면서 반복되는 실수를 최소로 하고, 계획전, 작도전, 답안제출전 여러단계에 걸쳐 지문누락이나 실수가 없었는지 한번더 체크하는 시간을 가지싶시오.

 

5. 진인사대천명

 오래했다고 되는시험도 아니고, 도전첫해에 3과목 합격자가 나오는것도 이 시험이더군요. 그런데 돌이켜보면 꾸준히 열심히 하시는분은 결국 다 합격하는것도 이시험이네요.

 이왕 마음먹고 시작한 공부 한번할 때 집중해서 후회없도록 하십시오.

 시험끝나고나서 “음..넌 올해 충분히 열심히해어~”라고 자기자신한테 칭찬할 수 있을만큼 후회없이 하십시오. 그리곤 결과는 자신의 운과 하늘에 맡기세요. 스스로에게 후회없이 하셨다면 분명 좋은소식이 기다리고 있을것입니다.

 

 이 시험을 준비하면서 정말 지루하기 그지없는 과정이지만 돌이켜보면 분명 많은 공부가 되었든 시기였든 것은 분명합니다. 늘 사업성만을 최고로 따졌든 실무현장에서 벗어나 건축계획적 측면에서 고민해 볼 수 있었든 시간이었고, 평소 접해보지 못하든 다양한 영역에 대하여서도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든 소중한 시기였습니다.

 

 아무쪼록 어려운 시험준비하시는 모든 수험생분들, 힘든 시간 잘 견뎌내시고 합격의 기쁨을 맛볼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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