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버튼

마이페이지
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건축사시험을 공부하기로 마음먹은 2014년 한솔아카데미의 문을 처음으로 두드렸습니다.
설렘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한 건축사시험은 쉽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결과
2016년 최종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014년에는 건축사예비시험공부 먼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시험공부, 공부와 직장생활을 병행하였는데 그해 4월이 너무 바빠서 가장 중요한 1달은 공부를 소홀히 한 결과 예비시험 낙방....내년에 다시 봐야 한다고 생각하니 앞이 캄캄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건축사시험이라는게 얼마나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지 또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해야 하는지 사실 잘 모를 때였습니다. 그렇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음해를 기다릴 때쯤, 같이 건축사시험 공부를 하는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이미 예비시험을 다 합격한 친구들은 건축사자격시험 공부를 하는 중이었고 저와 일행 1명만 예비시험을 공부했습니다. 2015년 초 다시 학원등록을 하고 친구들은 4층으로 건축사자격시험 정규반 수업을 들으러 갈 때 저는 2층으로 예비시험을 공부하러 가야했고, 4층으로 가는 그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꼭 4층으로 올라가고 싶다는 열망과 올해는 예비에 꼭 붙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한 결과 5월 예비시험에 합격을 했습니다.

 

5월 예비시험을 합격하고 바로 완벽대비반에 등록했습니다. 처음 완벽대비반을 시작했을 때 마음은 “올해는 자격시험 첫해이니 경험한다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자.” 였습니다. 그렇게 또 직장생활과 공부를 병행하며 3개월이란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 1달은 작도연습 그뒤 2달은 계획 및 도면완성 이라는 나름대로의 계획을 갖고 시작하였으나, 생각보다 작도시간이 빨라지지 않았고 직장생활은 바빠져 가면서 공부를 소홀이 한 결과 2015년도 건축사자격시험 전과목 낙방. 심지어 제대로 완도한 과목은 2교시 한과목이고 점수도 40점대로 낮았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그래도 한 과목 정도는 붙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으나 시험결과가 발표되고 나니 처참한 심정이었습니다. 심지어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은 최소 2과목 합격 또는 최종합격까지 해서 전과목 낙방한 저는 더 의기소침해졌습니다.

 

그렇게 시험이 끝나고 시간은 빠르게 흘렀고 다시 12월 학원이 개강하는 9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평소에 성격 자체가 낙천적인 저는 3개월 전의 의기소침은 다 잊고 친구들이 해냈으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12월 정규A반 도면연습부터 수업을 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3개월의 완벽대비반은 없다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정규A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1월즈음인가 저에게 건축사시험공부에 올인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한 계기가 생겼습니다. 수업시간에 열심히 작도하고 있는데, 임덕종 강사님이 옆에 오셔서 “작도는 그 정도면 좋으니 계획만 잘 하시면 올해 좋은 결과 있겠네요.”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임덕종 강사님의 칭찬에 올해는 진짜 열심히 하면 합격할수 있겠다 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5월까지 직장생활과 공부를 병행하다 6월부터 9월초 시험일 까지 직장을 휴직하고 공부에만 매달렸습니다. 서울양재본원 옆에 작은 고시원방을 들어가서 아침9시부터 저녁9시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거의 매일을 학원에서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생각한 것만큼 계획이 되지 않아서 답답하고 힘들었습니다. 실력은 하루아침에 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습관처럼 공부를 했습니다. 3과목을 다 공부해야 했던 저는 아침에 1교시 점심 먹고 2교시 저녁에 3교시 공부하는 패턴으로 매일 3과목을 공부했습니다. 습관처럼.. 아침에 일어나서 잠깨고 씻고 옷입고 모자쓰고 오늘 풀 문제 챙겨서 학원으로, 그렇게 학원에 도착해서 마음에 드는 제도판을 선점하고 1교시 문제를 붙이고 물한잔 마시고 시작, 점심시간에 점심먹고 커피한잔하고 시작, 2교시 문제 풀고 일어나서 밖에 바람 잠시 쐬고 들어와서 시작 9시쯤 끝나면 고시원으로 돌아와서 오늘 푼 문제 정리하고 내일 풀거 챙겨놓고 잠자기..를 습관처럼 되풀이했습니다.


중간에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 남들은 어떻게 공부하는지 조바심이 나기도 했지만, 나는 나만의 공부법으로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격려하며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학원 자습실에서 공부를 하다보면 공부를 하는 방법은 정말 여러 가지가 있고 자기한테 맞는 방법을 잘 찾아서 꾸준히 해야 한다는걸 느꼈습니다.


매일매일 3과목을 공부하고 주말에 학원수업도 토요전문반으로 바꿔서 전문반에서 유일하게 세과목 수강자로 3개월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시험일..
다른 사람들은 하루 종일 시험 보는게 힘들다고 하는데, 3개월을 매일같이 시험 보는 패턴으로 공부해온 저는 시험당일에도 시험 보는게 매일매일 공부했던거 같고 습관 같아서 시험보는 현장에서의 낯설움이나 이런건 적었습니다. 오히려 습관처럼 편안하게 시험볼 수 있어서 시험에서도 공부할 때처럼 편안하게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렇게 시험을 마치고 결과발표일 아침에 합격을 했다는 친구들의 단체문자를 보면서 이불속에서 마음 졸이며 합격자 수험번호를 확인하다가 00396을 발견 순간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렇게 2014년에 시작한 시험공부는 2016년에 끝이 났습니다.
감사합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