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솔아카데미 학원의 원장님과 강사진 그리고 직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010년 건축사 예비시험 합격후 자격시험은 손도 대지 못하고 시간만 흘러 4년이 지났는데 언젠가 꼭 준비해야 할 시험이라 생각하고 2014년 통신강좌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50이 눈앞인 나이에 공부가 될까하는 마음도 없지 않았지만 2명의 자녀(딸, 아들)에게 공부하고 도전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좋은 교육이라 생각하고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통신강좌를 반복(7회이상)해서 듣고 기본부터 다져나가며 학원의 모범답안을 그려가며 감을 익혀 나갔고 한해에 한과목씩 3년에 걸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엔 세월호 사건이 터져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참담한 마음으로 슬픔 속에서 공부해야 했고 2015년엔 느닷없이 메르스 사태가 터져 마스크를 쓰고 학원(양재동)에 나가 도면을 그려야 했고 2016년엔 현장가서 있으면서 지독한 폭염과 함께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의 건축사 합격은 저에게는 무엇보다 의미 있고, 감사하고 또 가치 있는 것입니다.
건축사 시험제도도 바뀌었고 공부를 하면 누구나 합격 할 수 있습니다. 나이나 환경에 관계없이 도전해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수험생 분들게 진심으로 권하는 바입니다. 또한 한솔아카데미의 교육과정(online, offline)은 이번 건축사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통신강좌와 학원 강의를 병행해서 들었을 때 효과가 배가 된다 생각이 듭니다.
특히 마지막 합격 2교시는 김수원 강사님의 통신강좌를 반복해서 들었던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한번도 만난적은 없지만 지면을 통해서나마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묵묵하게 지켜봐 주었던 사랑하는 아내와 우리의 아들, 딸에게 깊이 감사하고 저희 주변에서 항상 응원해주셨던 모든 지인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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