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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건축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 김영길입니다.
먼저 저의주변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분들께 이글로나마 감사인사 드립니다.
전날 사무실 직원들끼리 회식으로인해 술이덜깬 상태에서 합격자 발표일 아침.
후배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선배님 합격자명단에 이름있는데 확인해보시죠” 기대반우려반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검색을 다시하고 수험번호 재확인을 여러번....
당당히 내이름 석자를 보는순간 주마등처럼 많은생각이 지나갔습니다.
“드디어 지긋지긋한 시험 끝났다” 아울러 가슴에서 벅차오름이 뜨겁게 승화하는 그무언가를 느낄수 있었습니다...그때 느낀 감동을 지금도 건축사 시험을 준비하시는 전국에 많은 건축사 수험생들에게 용기와응원을 드리고자 감히 카테고리없이 몇자남깁니다.
하나. 시험은 게임
쉽지는 않겠지만 시험이라는 중압감을 버리고 본인이 젤 자신있는 게임 다루듯이 거침없이 준비된 목표를 진행해야 Succeed~~ 시간초과되면 Game over~~~
둘. 자신만의 학습훈련
학원수업만으로 정복하기에는 역부족이다...자신만의 과목별 문제해결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반복학습으로 완성시켜야한다...저의경우에는 이미지 트레이닝 학습을 통해 두뇌 잔상훈련을 하였습니다. 참, 어떤분인지 성함은 모르지만 학원수업시간에 늦어서 수업을 못받을 때 제게 자습실 자리 마련해주시고 덥다고 에어컨까지 켜주시던 3층 안내데스크 그분 감사 드립니다.
셋. 7전8기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저는 2007년도에 예비시험 합격하여 올해까지 꼭 8년째 되는해입니다...과목별 합격은 여러번 되었지만 최종합격은 제게 허락하지않았습니다. 주변에 친구들...또는 후배들 포기하는걸보면서 창피하기도 하고 솔직히 자신도없었습니다. 다만 저는 포기하는 남편,아빠가 되는 것은 싫었습니다.
2014년도 한해가 저물어가고있습니다. 올해는 제 인생에 있어서 분명 의미있고 감사하고싶은 40대 마지막해가 될듯 합니다...그리고 작년에 아쉬운 송년회 자리가 올해는 분명 환희에차고 변화된 표정으로 바뀌어있겠지요....
누군가 저에게 올해를 마무리하며 한마디 사자성어로 물어오신다면...
저는 이렇게 말해드리겠습니다.
苦盡甘來(고진감래).
끝으로 한솔아카데미 원장님. 임덕종 교수님. 유흥상 강사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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