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4년 2회 건축사자격시험에 합격한 유원동입니다. 저는 학부(건축공학) 및 대학원(건설관리) 졸업후 건설회사에서 10년간 근무후 이직하여, 현재는 공기업(약 10년)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솔과의 인연은 건축시공기술사(120회 합격) 학원강의로부터 시작하여 건축사합격(학원강의+온라인강의) 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2013년 건축사예비시험을 합격하여 언제가 내 건물·내집은 내가 설계·시공하겠다는 꿈이 있기에 2026년 전까지는 반드시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그 목표를 창조주의 은혜로 이제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음에 대한 어려움] 건축설계 관련 학부때는 매일 밤새는 것이 싫어서 설계수업을 전공필수만 들어 최대한 설계과목을 피하였고, 사회생활 하면서는 설계감독 및 관리만 수행하였고, 실제 설계사무실 업무경력은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실제 첫 학원강의(2020년 하반기)는 나에게 너무나 익숙하지 않았고, 눈만 멀뚱멀뚱하게 뜨며, 아무것도 모르기에 강의내용을 무조건 적으며, 집에서는 답안을 맹목적으로 따라 그리기만 했습니다. 시공과 감독경력만 있는 본인이기에 단면이 가장 익숙하여 3교시에 시간을 더 투자했습니다. 학원을 가도 주위에 소통할 사람이 없고, 교수님과의 소통이 안될 정도의 능력으로 혼자 수업듣다가 답답하면 나와서 문제지, 답안 만 집에 가지고 들어가기 다반수 였습니다. 건축사 강좌도 시공기술사 강좌처럼 팀을 구성하여 으쌰으쌰하며 수강생끼리 서로의 고민을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2020년 하반기 학원강의는 그냥 흘러갔고, 2021년은 학원에서 준 문제들을 답안지를 보며 무조건 그냥, 따라 그리며 익숙함을 가지는 시간이였습니다. 시험응시는 21년 2회 때 처음 응시해 보았고, 점수는 최악이였습니다.
[2022년 기출문제 온라인강좌 수강으로 시험에 익숙해지기] 약 1년간의 익숙함 뒤에 기출문제는 완벽하게 알아야겠다고 생각하여 내가 푼 문제와 답안비교 후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이때, 모범답안과 나의 답안의 차이는 컸고, 첨삭에 대한 개념은 없어서, 내 답도 답안이 될 수 있다는 큰 착각에 빠졌습니다. 기본개념은 없고 창작성만 있는 답이였습니다. 그 결과 22년 1-2회는 40점대로 모두 탈락이였습니다.
[2023년 1월 스터디 모임 참가 그리고 1교시·3교시 합격] 공부방식과 개념을 키워야 하기에 다른 수업생들은 어떻게 공부하며, 그들의 생각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들이 큰 시점에 우연히, SNS를 통해 하남시 인근 스터디 모임(본인포함 4명)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스터디 방식은 1교시, 2교시 중심으로 시험시간을 동일하게 가지고 같은 문제를 풀고 벽에 붙여놓아 서로 답안을 보며 토론하는 방식을 가졌습니다. 이 때 남들은 다 알지만 나는 정말 몰랐던 기본개념을 토막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예(2교시: 주출입구는 대로에서, 무창실은 발생하지 않도록, 1교시: 운동장은 레벨이 가장 낮은곳에 배치, 3교시: 단면그릴 때 슬래브, 보 등에 대하여 스케일 쓰지않고 감으로 직접 그리기 등 ) 스터디 이후 2023년 1회 시험결과 모범답안과 달라서 완전 떨어진 줄 알았는데 1교시·3교시를 합격하였습니다. - 1교시 합격분석: 레벨 낮은 곳 운동장배치 등과 지문을 충실하게 반영하여 시설물별 배치 (배치문제 큰 점수 확보, 분석조닝은 낮은 점수) - 3교시 합격분석: 스케일자를 거의 쓰지 않고 감으로 슬래브- 보 등을 스케치하여 주어진 시간내에 단면 그림(이전에는 모든 부재들까지 스케일을 쓰고 그려서 시간이 크게 모자람) - 2교시 불합격 분석: 지문해석능력, 각론, 조닝에 대한 이해부족, 단위 면적확보에 집착. 공용공간 동선의 불명확, 들쑥날쑥한 입면
[2023년 하반기부터 2교시 통신강좌 수강] - 2교시 통신강좌 수강때 천서진 선생님을 만난 것이 행운이였습니다. 이전까지 풀어보았던, 기출문제와 출제예상문제 등을 도면체크실에 올려 놓았고, 이에 대한 첨삭을 받으며 직접통화를 하여 제가 고쳐야 할 점을 상담 받고, 선생님의 개인자료들을 SNS로 받게 되었습니다. - 2교시의 가장 큰 것은 조닝, 공용부, 각론, 명확한 입면 등 수강생 개인성향을 분석하여 맞춤형으로 선생님의 첨삭과 상담, 자료제공 등입니다. 일찍 만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였고, 그전에 문제풀던 방식들을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내공이 부족하여 23년2회, 24년1회는 불합격 되었습니다.
[2024년 하반기 최종합격] 22년 1회부터 24년2회 까지 한솔모의고사를 계속 응시하였는데, 60점 이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24년 하반기 때는 통신강좌 학생들에게 별도로 한솔학원에서 교시별 모의시험을 보았고, 이 때도 합격 답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때, 모의시험 후 김수원 선생님의 답안내용 등을 설명해 주었고, 그중 나의 마음에 크게 각인된 사항은 성심성의껏 문제에 나와 있는 사항들을 지문에 표기하여 답안을 풍성하게 하는 것에 대한 사항입니다. 그래서 이전시험과 다르게 24년 2회는 시험은 문제에 나와 있는 사항들을 지문에 표기하여 답안을 풍성하게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비록 모범답안과 달랐지만(주출입구 전면 정차공간배치, 램프의 곡선 시작점 등) 도면에 정성(글씨, 지문의 모든 내용을 도면표기 등)을 다한 것이 일부 반영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건축사 공부과정에 그만 두고싶은 마음도 들기도 했는데, 창조주와 계속적인 기도와 내면의 동기부여로 포기하지 않고 건축사 취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