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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건축사 예비시험을 합격하고 건축사 자격시험을 바로 시작하였습니다. 첫 번째 도전 결과는 3과목 모두 불합격... 많은 공부를 하지 않았기에 당연한 결과가 받아들였지만, 아직 내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로인해 바쁘다는 핑계와 자숙의 의미로 2012년은 패스.. 접수가 언제인지 시험은 언제인지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도전은 2013년 3월부터 정규과정을 들으며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일요일 하루는 학원에서 수업과 자습을 성실히 하였으며, 회사 업무가 일찍 끝나는 주중에도 1~2시간씩 꾸준히 계획 및 드로잉을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1교시, 3교시 합격.. 2교시는 50점대 중반으로 불합격... 2과목 합격이라는 기쁨도 잠시 잊은 채 2교시는 왜 떨어졌을까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원답안과 거의 일치하였고, 도면 완성도 하였는데 더욱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아마 면적을 쓰지 않은 것이 주 탈락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2014년 세 번째 도전... 2교시 건축설계1(평면)만 남았으므로 문제풀이+모의고사를 수강하였습니다. 1과목이라 여유가 많을 것이라 생각하였지만 13년도보다 평면 작성 도면의 장수는 더 적었습니다. 평면은 3개 레벨, 중정은 3개소 계획하여 고득점으로 2교시 합격.. 학원 답안과 너무 상이하여 떨어진 줄 알았던 2교시 합격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3년 동안 건축사 자격시험을 공부하면서 제 나름대로의 합격 노하우를 적고자 합니다. 첫째, 오답 노트를 만들어 나의 작성답안과 학원답안을 체크하고 수시로 점검한다. 답안지 축소 복사 후 노트에 붙이고 지침과 상이한 부분, 답안과 다른 부분을 체크하고 평면의 경우는 모듈을 비교해 본다. 둘째, 답안 작성시에 내 계획안이 정답이라 생각하고 과감하게 작성한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건축사로서의 자격을 묻는 시험이므로 계획안이 틀려도 내 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명확히 한다면 정답으로 간주한다. 셋째, 시험보기 전 일주일 정도 휴가를 내어 공부하고 시험 장소는 사전 답사한다. 시험이란 적정 시간이 투자되어야 붙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특히 시험전의 일주일은 오답노트 및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고, 시험 장소의 답사는 필수이다.
합격에 많은 도움을 주신 한솔아카데미에 감사드리며, 언제나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시는 강사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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