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4년 1회 건축사시험에서 최종합격한 김영철입니다..

2019년 건축사예비시험이 끝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헉...하여 급히 마지막시험을 치러 건축사시험으로의 길에 발을 디딜때는 이렇게 오래 걸릴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나름 나자신이 센스있고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시작하지 않아서 그렇지 막상 시작만 하면 금방 합격하리라 생각하고 있었고 자신있게 20년 첫회시험을 한솔 종합반과함께 준비하였습니다...

20년1회시험에서 1교시 합격하고 난후 .. 그래 매번 1개씩만 걸려도 내년에는 끝내겠네..라는 생각을하고 도전을 계속하는데 웬걸...20년2회 21년 1,2회 계속 안되었습니다...

문제가 무얼까 심각한 고민 끝에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았는데 22년 1회시험에 3교시만 합격하고 여전히 2교시는 남아서 이제는 1교시 부활을 걱정해야했습니다...2교시에 간절히 매달린 6개월 22년 2회시험에 지문을 착각하여 또 낙방 이제는 1교시까지 치러야 했습니다...

부끄럽고...시쳇말로 쪽팔리기까지 해서 포기할까도 생각헀었습니다

“내가 이 건축사 없다고 못먹고 살겠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편으로 오기가 생겼습니다...

이거 내가 포기하면 앞으로 뭘하겠어.. 라는 생각으로 다시시작하여 23년1회 그렇게 괴롭히던 2교시는 합격했지만 여전히 1교시는 남았습니다...23년 2회 1교시에 다시도전 낙방한 저는 간절한 마음으로 고향같은 한솔문을 다시 두드렸습니다..

거기서 처음 뵌 유흥상 교수님의 말한마디는 제가 왜 이렇게 오래 건축사시험을 마무리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여기계신 여러분들 몰라서 건축사시험 틀리는 분은 없습니다.. 단지 지문을 놓쳤을뿐”이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저는 여러분이 시험을 치르면서 지문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하시는데 정말 그말대로 유념하면서 교수님의 방법대로 한 결과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시험치는날 아침에도 교수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나는 이미 다 알고 있다..지문만 놓치지않으면 된다 라고 나 자신을 다잡았습니다...

시험 결과가 발표되고 최종합격자에 제 수험번호가 있는걸 확인한 순간은 영원히 잊지못할 것 같습니다....

이 시험은 결코 만만하게 볼 시험은 아닌 것 같습니다... 3시간안에 지문에 있는사항들을 다 만족하는 답안을 내야하는게 결코 쉬운것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포기하고싶고 나태해질 때 결코 포기하지만 않으면 된다라는 마음만 있으면 도전하는 분들 모두 합격하실거라 장담합니다...

여러분들 모두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