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2019년 어느날 마지막 예비사 시험안내를 보고 20대 때에 건축사가 되고 싶었던 잊었던 나의 꿈이 생각이 났습니다.

치열했던 삶을 살아가다보니 나의 꿈과 다른 방향으로 20년이 지나갔지만 마지막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주저하지 않고 바로 도전하였습니다.

건축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 다행히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막상 건축사 시험준비를 하려고 하니 부족한게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시험 준비를 하면서 느꼈던 것은

1. 문제 속에 답이 있다 (정독, 제시된 조건 등)

가장 중요한 것은 주어진 문제를 정독하고 주어진 도면작성기준, 고려사항에 제시된 요건에 맞추어 답안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시험이란 응시한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은 갖추었으니 그 중 출제자의 의도를 얼마만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 시험시간 부족하더라도 마지막 30분전에 제시된 요건을 별도로 체크하고 답안에 빠진 것이 없는지 확인하는 하였습니다.

2. 기출문제 분석 철저(문제 분석, 오답노트 작성 등)

2013년부터 2023년도까지 기출문제를 한번씩 풀고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나의 부족한 부분과 잦은 실수하는 부분을 파악하고 고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실수라 습성화가 되어 생각하지 않으면 또다시 실수를 하기에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실수를 줄이려 노력하였습니다.

3. 시간 분배와 과감한 결정

시험을 잘 보고 싶은 마음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지만 완도를 위해서는 어느 순간 과감히 결정하고 답안을 작성해야 하는데 이것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완도를 하지 않으면 기회조차 없으니 자신의 작도시간을 계획 시간분배를 해야할 것입니다.

저또한 이번 24년 1회에 구조를 1시간 30분을 소비하여 단면의 완성도가 낮아 결과 발표때까지 걱정했던으나 다행히 70점대로 합격을 하여 오늘의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항상 시험이 끝나면 실수에 대한 후회를 하곤 했는데, 그 실수는 시험준비기간에 습관처럼 나왔던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매번 하던 실수가 나의 습관이 되어 단점이 되지 않도록 나자신을 정확히 분석하고 극복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