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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무더운 여름 건축사 자격시험을 처음으로 수강하여 많은 고생을 하며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처음에 정말 많은 수강생들이 땀을 흘리며 주말내내 열심히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고, 많은 자극이 되었고, 저 또한 열심히 주말내내 공부를 하였습니다.
젊은 사람부터, 나이드신 사람까지 자신의 꿈을 향해 가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은 아름다운 모습일뿐.....현실은 정말 녹록치 않았습니다. 연습문제를 보면 항상 반에서 뒷자리 수준이고...모의고사도 풀지도 못할 때가 있었습니다. 과년도 문제는 가당치도 않았지요. 아는 사람이 한번에 붙으신 것을 보고 ‘아!하면 되겠구나...’하고 너무 쉽사리 생각했나봅니다.
그래도 첫 번째 시험에서 정말 자신감있게 모든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난 뒤에는 ‘야!!!합격이다!!’라고 자신감이 들 정도로 자신하였습니다. 허나 결과는 참담하였습니다. 2교시 합격.. 나머지는 너무 터무니 없는 점수였습니다. 그래서 그때 정신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야~~이거 만만치 않은 시험이구나!’ 일년뒤 하는 일이 바빠서 학원 수강을 하는 형편이 못되었습니다. 학원도 멀었고....
그래서 통신강좌를 신청하였습니다. 조금은 색다르게 통신강좌를 하는 것이 더 흥미를 끌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통신강좌는 바쁜사람들에게 최적화되어있는 강좌였습니다. 주말 학원에서 서로에게 힘을 얻으며 함께 공부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기에, 경험해볼만 합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빠지게 되면 정말 손해가 막심하고..연쇄적으로 나약해지게 됩니다. 저에게는 한번의 학원강좌와 한번의 통신강좌가 갖는 각각의 장점을 모두 경험하게 되어 항상 저를 자극하고, 보완해주고, 나아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통신강좌는 언제고 돌려볼 수 있었고, 아는 것들은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시간을 매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매우 유익한 시간들을 보낸 결과, 올해 두 번째 시험에서 1, 3교시 시험을 치뤘습니다. 합격하였습니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둘다 합격하리라고는 생각못했습니다. 막연한 기대만 했을 뿐... 모든 과목을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하늘높이 날아갈 것같만 같았습니다. 대학 합격이후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고생하며 공부하고, 일하고, 정말 힘들었는데 하늘로 날아갈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솔과 함께한 지난 2년...정말 고맙고...아름다운 추억을 안겨주었습니다. 앞으로도 한솔의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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