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채점후기 |
1교시 |
1과제
배치계획 |
이번 모의고사는 전통문화 체험시설 배치라는 제목과 더불어 과제개요에 있는 주변현황을 고려한
시설배치를 통해 배치문제의 기본적인 특성을 파악하는 유형의 문제로 출제되었습니다.
시설배치의 주안점에서 요구했던 사항들 중 주요 사항으로는
-교육관의 전통놀이마당과 안마당레벨의 브릿지를 이용한 단차계획
-생활관과 대청마루의 조합, 지붕형태, 위치
-전통건물의 특성을 고려한 보행동선 계획
-보행주출입구의 쌈지공원연계 사항
-경사법면조성
이었습니다.
설계주안점에 맞추어서 계획하려면 기본적인 토지이용계획을 통한 건물 조닝이 되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이부분을 소홀이 하신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설물 하나하나의 조건만족보다는
전체적인 큰틀에서 축과 위계가 맞으면 되는 시험입니다.
특별한 건물조닝 조건이 없기에 대지현황과 주변현황의 고려를 통한 건물의 특정위치를 찾아내었다면 쉽게 계획되어 질수 있었으리라 판단됩니다.
생활관의 위치는 수림대 쪽이고 향을 고려하면 안마당을 고려하여 열려진 계획이 되어야 하고
교육관은 설계주안점에 의한 단차를 고려한 계획이 되어야 하고
홍보관은 주진입과 인접해야하는 특성이 있고
강당과 주차는 도로에 인접하여 배치하여야 할것이고
쌈지공원은 도심공원과 인접해야 할것이고
이런 기본적인 토지이용 및 건물특성 계획은 조건을 주지 않아도 충분히 검토되어질수 있는 사항인데
많은 분들이 조건 맞추기식 배치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
건물을 뭉쳐놓은 유형 - 조건만 맞으면 된다는 생각 버리시기 바랍니다. |
· |
외부공간을 뭉쳐놓고 선으로만 구분하신 유형 - 외부공간이 뭉쳐있다면 계획이 잘못되고 있음을 직감 |
· |
법면조성에 대한 이해를 못하신 유형 - 레벨 극복 방법에 대한 이해 필요 |
· |
외부공간의 형태 및 크기가 요구조건에 안맞는 유형 - 내가 그 공간을 거닐었을 때 느낌을 고려
|
· |
주차방식의 이해가 부족한 유형 - 주차대수에 따른 유형 연습필요
(20대미만, 30대 이상규모) |
모의고사는 현재 자기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 및 장단점을 파악하고 개선해야하는 과정입니다.
모의고사 및 과년도분석을 통한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고 출제요소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문제풀이에 응용하신다면 앞으로 남은 모의고사 및 본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예상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
2과제
대지
단면
계획 |
1차 모의고사 "공동주택 대지단면계획"은 경사진 대지에 공동주택 2개동과 상가동 및 기타 외부 시설 등을 계획하는 문제로써,
향을 고려하여 최대의 세대수가 되도록 단면적으로 건물을 배치하고, 대지단면에서 가장 중요한 대지의 성·절토가 균형을 이루도록 외부공간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
또한, 법규사항인 도로사선(완화조건 포함), 지역일조권(정북사선), 용도일조권(채광사선) 및 경사 대지에서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경사로 조정이 부가 사항입니다. |
수험생 제출답안에서, 도로사선과 채광사선의 적용에 있어 필로티 완화조건을 제대로 충족한 답안이 거의 없었으며, 특히 2개동의 동간 이격거리를 명확히 해결한 답안은 전무한 상태입니다. |
1차 모의고사는 본 시험을 2개월여 남겨둔 시점에서 그동안 준비한 사항을 중간 점검하는 과정으로 자신의 현재 위치와 각종 시험 요소에 대한 이론 정립을 재점검하여 부족하거나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여 자신의 실력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제부터는 자신의 심리적·
육제적 싸움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체력관리에 더 중점을 두시고, 조급해 지지 않도록 마음을 잘 다지어 남은
시간 잘 활용하시길 당부드립니다. |
|
2교시 |
평면계획
|
이번에 출제된 평면설계는 단지 안에 기존건축물과 주변상황을 고려하는 문제로
외부 공간 및 각 실의 면적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은 창작형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문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이용자의 동선 축 및 하천 이용자의 진입 축을 파악해야
하고, 차량진입도 단지 내 차량 진출입구를 이용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라 여겨집니다.
세부적인 사항으로 많은 답안이 1층 카페테리아의 위치를 하천 조망을 고려하며 외부 데크와의 연결을 한 경우가 많았지만, 아쉬운 부분은 로비 및 2층 홀에서 하천 조망을 고려하지
못한 답안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기능별 조닝으로 2층 점포형 창업실과 사무형 창업실이 적당하게 구분되어야 하고,
중간 부분에 관리용실(사무실, 회의실)을 계획하는 것이 합당하다 생각됩니다.
주차장 배치는 적지 않은 답안이 6m 도로에서 진입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단지 전체적으로
볼 때 기존 주차장 차로로 이용하여 계획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건축물과의 연결성은 많은 답안이 기존 건축물의 복도 폭 위치에 맞추어 연결 복도를
계획했고, 공용 코어계획은 정답에 근접한 답안도 있었지만, 로비 및 홀과 코어가 연관되지 않은 폐쇄적이고 분리적인 계획안도 일부 많았습니다.
이번 출제 문제처럼 상세한 지문이 주어지지 않는 창작형 문제일 경우 주어진 환경(하천, 동선축, 조망 등) 을 최대한으로 고려해서 합당한 답안을 도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필요가 있고, 작도 능력 또한 채점자 입장에서 답안이 한번에 정리되어 읽혀 질 수 있도록 노력 해야만 하는 답안도 많았고, 다른 답안보다 차별화 할 수 있는 작도 표현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각자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3교시 |
1과제
단면설계 |
건축사 시험의 단면설계에서 중요한 점은 평면이해를 기본으로 한 단면형상의 이해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건물의 수직단면의 표현이 단면설계입니다.
절단면이 어느부문인지, 즉, 표현할 부문이 어느면인지 정확한 이해가 제일 중요합니다.
우선, 단면설계에서의 중요한 요소는
①층고(건물전체형태),②계단의 정확한 표현, ③외부 입면표현, ④내부입면표현입니다.
그래서, 채점도 언급한 내용을 위주로 하였습니다.
먼저 채점한 결과 형태면에서 가장 많이 실수한 부문이 지하층과 지붕표현부문입니다. 또한 외부 진입계단 단면형태의 표현이 실수가 많았습니다.
모범답안을 기준으로 실수한 부문을 잘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계단의 표현에서 치수가 많이 누락된 점입니다.
채점자입장에서는 치수가 없으면 채점에 곤란한 점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지문에 언급이 없더라도 계단부문은 치수를 꼭 기입하는게 본 시험에서도 유리하리라 생각합니다.
외부 입면에서 창호부분을 누락한점, 그리고 내부 입면에서 실내계단부문을 누락하여 도면을 완성하였습니다.
시험에서는 변별력 문제등으로 이러한 부분이 중요채점요소가 될 수 있으니, 답안완성시 꼭 체크하여 누락되는 부분이 없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어떻게 하면 점수를 더 받을까해서 도면표현기법에 신경쓴 분도 있지만, 그보다는 도면의 정확한 작도가 더 중요합니다. 그러니 도면의 표현보다 기술적인 부문에 더 치중을 하는게 더 현명하리라 생각됩니다.
더운 날씨에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으시겠지만, 조금만 더 노력하시어 9월시험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2과제
구조계획 |
공간의 성격이 다른 세 곳을 각각의 용도에 맞게 구획하면서 중첩되는 구조재는 공통적으로 하중이 적용될 수 있도록 계획하는 것이 이 문제의 주요한 출제의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주차장은 주차공간의 효율성을 감안하여 10.8 X 7.5m의 모듈로 계획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10.8m의 경간을 다목적홀과 부속실에 적용한 것이 가장 효율적인 구조계획이 될 것입니다.
|
1) |
첫째 아쉬운 점은 지문에 보의 춤(0.4m)이 주어졌으나 보의 길이를 10.8m로 계획하여 보의 춤에 대한 보 길이의 비가 너무 과도하게 계획된 답안이 많았으며 또한 데크길이가 3m인 점을 감안하면 2.5m로 데크를 구획하는 것보다 2.7m로 구획하는 것이 효율적인 답안 구성이 될 것입니다. |
|
다목적홀에서는 장스판의 길이가 너무 길 때는 중간에서 잡아 주어야 하며 그래도 스판의 길이가 길 때는 중간에서 한번 더 잡아주도록 하는 것이 안정적인 구조계획이며, 그리고 중도리의 길이방향을 길게 하면 할수록 경사지붕의 높이가 높아져 비효율적이므로 경사지붕의 데크방향 결정시 유의하여 방향을 계획하여야 합니다.
|
2) |
둘째 철골조에서 기둥과 보의 접합이 강접합이냐 핀접합이냐 하는 사항은 대개 착오 없이 계획하였으나 기둥의 방향 결정시 모멘트의 방향에 관계없이 계획된 기둥 또한 상당수입니다. |
|
경량지붕에서 가새의 위치는 대부분 모서리 부분에 계획하여 횡력에 대한 적용은 대부분 적정하게 계획되어졌습니다. |
그리고 이번 문제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주차장에서 1.6m 고저차가 있는 부분에 기둥을 설치하여 고저차에 대한 수평부재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는 것은 당연하나 그것이 주가되어 구조모듈이 다르게 적용된 점입니다.
전체적인 구조모듈이 흔들리지 않으면서 세부적으로 안정적인 계획안이
나올 수 있도록 계획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구조계획 답안이 될 것입니다.
|
|
|